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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은 우리 곁을 늘 먼저 떠나고
가장 수고한 사람들 얘긴 늘 숨겨져 있어
그때 했어야 할 말은 끝내 나 하지 못했고
해맑았던 네 얼굴만 환한 달처럼 기억해
항상 지나고 나면 뒤늦게 알 것만 같아
그땐 왜 그리 힘이 들었는지
하루하루 살아가며 쉬운 날이라는 건 없겠지
남의 삶은 다 쉬워 보이니까
내가 모든 순간 너의 곁에 있을 순 없지만
하나님 늘 너를 떠나지 않으신다는 것을
너의 가장 가까이서 늘 다시 말해주는
그런 사람이 될게
내가 그런 사람이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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