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래, 책, 시

(33)
영화 동주 명대사 동주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 시대.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암흑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윤동주를 기독교에 가두는 것은, 예수를 시멘트 교회 건물에 가두는 것과 유사하다. 윤동주는 ‘예수’ 그 본질을 따르려 했다. 예언..
다시 듣기 다시 듣기에 뜬 노래들 다 앨범 색깔이 푸른~보라색이다. 비슷한게 예뻐서 찍음ㅋㅋ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 점심에 간 카페에 있던 책인데 공감되는 글이 많았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 다음에 사서 읽어봐야지..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오늘은 괜찮으니까, 내일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수많은 SNS 독자를 매료시킨 작가 서미태의 사랑에 관한 생생한 기록! 서미태 작가는 SNS를 통해 이미 많은 팬에게 애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특유의 부드럽고 다정한 언어는 늘 독자의 마음을 감싸고,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이번 「당신은 꽃이 아니어도 아름답다」는 많이 독자들이 선택한 그의 문장을 엮어낸 신작이자, 서미태 작가의 첫 작품이다.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방식에 능한 서미태 작가이지만, 이번 책은 특히 사랑을 하며 거치게 되는 다양한 순간을 담아냈다.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단 한 사람을 떠올리는..
萌ゆる若葉 - 同級生 ost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니 8년전 재밌게 읽었던 BL 동급생에 나온 노래가 생각났다. 振り向く瞳に もゆる若葉よ 돌아보는 눈동자에 싹트는 어린 잎이여 春風にそよぐ あおき大地よ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푸른 대지여 いつか君と来る 少し大人になった日に 언젠가 너와 올 조금은 어른이 된 그날에 その時また君の もゆる若葉の映る目に 그때 다시 어린잎이 비치는 너의 눈을 会いたい 보고싶어 벚꽃에 이어 막 돋아난 어린 잎의 연한 색이 너~무 아름답다! 이건 오늘 산책하면서 본 꽃잔디~
Sakura - Be the voice 오늘 출근하는데 벚꽃이 많이 피어서 Be the voice의 Sakura가 생각이 났다. 가사あなたのことを想い出すのは 당신이 생각 나는 것은 桜の花の淡い色のせい 벚꽃의 연한 색 때문이에요 and i don't know where i'm going. but i know where i'm coming from. and i don't think i need anyone. but i still want someone to love. a-nata-no-koto-o-o-moi-da-su-no-wa-sa-ku-ra-no-ha-na-no-a-wai-i-ro-no-sei and i don't know where i'm going. but i know where i'm coming from. and i don't thin..
유튜브 뮤직 겨울을 함께한 곡 유튜브 뮤직 들어갔는데 나와 겨울을 함께한 곡 보기가 떴다. 가장 많이 들은 가수는 1위가 쏜애플. 작년 결산도 쏜애플, 어노인팅, 언니네 이발관이 나왔었는데 똑같네~ㅋㅋ 이번 겨울엔 J-POP보다 K-POP을 더 많이 들었다!
소설 노무사 오정연 공부하던거 합격해서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재밌어서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읽어버렸다!!! 그리고 노동법까지 배울 수 있음~~ 다음편도 너무 기대된당! 재밌고 실생활에 도움도 되는 책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도 했다. 다음 책 읽을 생각에 설렌당ㅋㅋ 노무사 오정연〈노무사가 뭐하는 직업이죠?〉 노무사는 부당해고나, 산재신청, 임금체불 등에 관한 노동사건을 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업주나 노동조합의 의뢰로 노사분쟁예방과 해결을 위해 상담과 자문을 하고 노사분쟁을 조정하고 중재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오정연 역시 공인노무사 시험을 통과한 노무사이다. 작중에서 노무사 정연은 다양한 의뢰인을 만나며 때로는 노동자의 편에서, 때로는 회사의 편에서 분쟁을 해결한다. 깔끔하게 마무리된 의뢰가 있는가 하면 뒷맛이 씁..
에쿠니 가오리 - 나는 립크림이 되어 제비꽃 설탕 절임 달콤한 허무주의자 에쿠니 가오리의 내면이 드러나는 그녀의 첫 번째 시집을 만나보자~ 에쿠니 가오리 첫 번째 시집 『제비꽃 설탕 절임』.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아 온 에쿠니 가오리의 시 71편을 담아낸 시집이다. 한 아이가 여인이 되기까지의 삶 속에서 느낀 사랑과 외로움, 고독을 마술 같은 리듬과 세련된 감성화법으로 그려낸 시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에쿠니 가오리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에쿠니 가오리의 이번 시집은 발랄하고 상큼한 문체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절묘한 거리감, 은밀한 비밀들을 털어 놓고 있으며, 단도직입적이고, 맨몸으로 승부하는 발랄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면의 고독성을 자신 특유의 심플함과 세련됨으로 무심한 듯 ..

728x90